ONEWE (원위) - Regulus (야행성) 가사 (lyrics)
[ONEWE 원위 - Regulus 야행성 가사 lyrics]
야행성이라고들 불러
매일 어두울진 몰라도
외롭지는 않아
내가 숨 쉬는 이곳에는
너를 닮은 꽃 한 송이가
시들지 않고서 여전히
내 곁에 함께 있어
이 밤도 달도 예쁜 날
넌 오죽할까
두 손 쥐어 잡고
저 들뜬 섬에 가 살까
그래 너와 날 새어나가지 않게
손끝은 충분히 닿게
저기 저 푸른 바다 앞에
우리의 사랑을 또 가늠해
너가 이미 가득 찬 내 마음에
톡톡 비가 갠 뒤에
우린 활짝 폈네
내가 사는 별의 이름은
야행성이라고들 불러
매일 어두울진 몰라도
외롭지는 않아
내가 숨 쉬는 이곳에는
너를 닮은 꽃 한 송이가
시들지 않고서 여전히
내 곁에 함께 있어
이 은하수 길 건너오는 발걸음 소리에
뜨거운 태양과 달빛은 이미 널 기다리고 있어
이 밤도 달도 예쁜 날
넌 오죽할까
꽃잎 두 쪽 떼어
우리 서로 간직할까
만일 내가 사라져 기억을 못 한대도
오직 너만이 알 수 있게
수평선 별 밑에
비밀을 묻어둘게
톡톡 너란 꽃을
다시 피울 수 있게
내가 사는 별의 이름은
야행성이라고들 불러
매일 어두울진 몰라도
외롭지는 않아
내가 숨 쉬는 이곳에는
너를 닮은 꽃 한 송이가
시들지 않고서 여전히
내 곁에 함께 있어
시들지 마 제발 난 시들지만
없어져도 날 기억해 줘 좀 이기적이야
"이별"은 특별해 추억이 살아 숨 쉬어
지구와 별 거리는 멀어도 km
그 모습 그대로 있어줄래
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조명 아래
달이 지고 여명이 널 밝힐 때까지
밤하늘의 많은 별들은
지구를 향해서 빛나고
내가 숨 쉬는 야행성은
너를 빛낼게
수많은 사람들 중에
내가 기억하는 단 한 사람
지금 이 노래를 듣고 있는
너를 기억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