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UCY - Sequel (결국 아무것도 알 수 없었지만) 가사 (lyrics)

LUCY band 루시

[LUCY - Sequel 결국 아무것도 알 수 없었지만 가사 lyrics]

검은 머리가 파뿌리 되도록
기나긴 시간 쭉 함께하자고
하루하루를 함께 그려냈지
영원할 것처럼

고된 하루도 힘들진 않았어
네가 웃으면 다 괜찮아져서
매일 그날의 장면을 되감아
여기 나 홀로 남아

영화 속에 열린 결말처럼
영원할 순 없나 봐
어디서부터 어긋나 버린 걸까
난 여기 있는데

너와 나의 사랑
그 뒷이야기를
결국 아무것도 알 수 없었지만

널 사랑한 시간마저
낡은 테이프처럼


바래져 잊혀지는 거 그것만은 싫어

가고 싶은 곳 해보고 싶은 것
너와 약속한 그 모든 것들이
사라져 아득히
이젠 붙잡을 수 없을 만큼
점점 멀어져 가

못다 한 말들이 너무 많아
쉽게 널 못 잊나 봐
텅 빈 거리에서마저 너가 보여
가슴이 아려와

너와 나의 사랑
그 뒷이야기를
결국 아무것도 알 수 없었지만

널 사랑한 시간마저
낡은 테이프처럼
점점 잊혀져가는데

너가 없는 내 삶엔
아무런 내용도 없는데
이대로 난

멈춰버린 시간
우리의 이야기
여기서 끝이라곤 생각하기 싫어

그 뒤를 이어 보려 해
같은 맘이라면
긴 여행을 다 끝난 뒤에 봐
예전처럼 문을 열고 달려와서
내 품에 안긴 채로 꼭 말해줘

“다녀왔어”

에 대한 해석


당신의 설명을 추가

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#
해석하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