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UCY - Over The Christmas 가사 (lyrics)

LUCY band 루시

[LUCY - Over The Christmas 가사 lyrics]

어느새 지나가 버린 얘기 해와 솔잎처럼
차가운 만큼 따뜻해 줬던 우리 merry Christmas all of you
난 아직 그 발걸음을 떼지 못했나 봐 우리가 쌓아놓은 눈 위로
그냥 고마워 서로여서 온 이 계절이

네 번의 마법과 삼천만 번의 순간
열두 권을 지난 우리 이야기

하얀 눈 꽃잎들
속을 하나하나 볼 수 있다면 서로의 마음도 보일까
차가운 입김과 손을 주머니에 포개 놓으면
밝은 조명들이 우릴 축하해 주듯 빛나

내가 밤이 돼줄게 너는 눈이 돼줄래?
내가 빨강 해줄게 너가 내 초록 해줄래?
내가 널 받아낼게 너는 펑펑 내려줄래?
우리 같이 흩날려 세상을 하얗게 덮어볼래?

어디선가 웃고 있을 너의 보고 싶은 얼굴 서로를 바라보곤
나는 널 너는 날

말라버린 달력 두꺼워지는 옷이
열두 번의 기대를 아는 듯이

하얀 눈 꽃잎들
속을 하나하나 볼 수 있다면 서로의 마음도 보일까
차가운 입김과 손을 주머니에 포개 놓으면
밝은 조명들이 우릴 축하해 주듯 빛나

내가 밤이 돼줄게 너는 눈이 돼줄래?
내가 빨강 해줄게 너가 내 초록 해줄래?
내가 널 받아낼게 너는 펑펑 내려줄래?
우리 같이 흩날려 세상을 하얗게 덮여볼래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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